이재호 (작곡가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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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재호(李在鎬, 1919년 10월 24일 ~ 1960년 6월 4일)는 일제강점기부터 활동한 대한민국의 대중음악 작곡가입니다. 본명은 이삼동(李三同)이며, 무적인(霧笛人)이라는 예명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.
생애 및 활동:

• 경상남도 진주 출생으로, 어릴 적 형에게 트럼펫을 배웠습니다.
• 일본 고등음악학교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했습니다.
• 귀국 후 OK레코드사에서 무적인이라는 필명으로 작사, 작곡을 시작했습니다.
• 이후 태평레코드로 옮겨 이재호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.
• 1938년 백년설의 '나그네 설움'을 작곡하여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.
• 1940년대 초, 태평레코드가 오케레코드를 위협할 정도로 성장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습니다.
• 대표곡으로는 '나그네 설움', '불효자는 웁니다', '단장의 미아리고개', '산장의 여인', '고향에 찾아와도' 등이 있습니다.
• 한국가요의 서정성과 서양음악(반주음악)을 접목하여 한국적 대중가요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.
• '한국의 슈베르트'라고 불릴 만큼 아름다운 선율을 표현했습니다.
• 폐결핵을 앓았지만,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쳤습니다.
• 1960년 4·19 혁명 직후 지병이 악화되어 사망했습니다.

• 나그네 설움 (1940)
• 불효자는 웁니다 (1940)
• 꽃마차 (1940)
• 복지만리 (1941)
• 대지의 항구 (1941)
• 황하다방 (1942)
• 갈매기 쌍쌍 (1942)
• 홍콩 아가씨 (1954)
• 경상도 아가씨 (1955)
• 무영탑 사랑
• 물레방아 도는 내력
• 단장의 미아리고개 (1956)
• 산장의 여인 (1957)
• 고향에 찾아와도 (1957)
• 무정열차
• 산유화